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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민 모두의 대통령 될 것..野 국정동반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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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BESKO Date17-05-10 13:35 Hit5,693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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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자신의 '통합 대통령' 의지를 재차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선서 행사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취임사를 통해 "이번 대선에서 우리 국민들은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주셨다. 전국 각지에서 골고른 지지로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해주셨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경쟁했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안철수 국민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향해 "감사의 말씀과 함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이끌어가야 할 동반자다. 이제 치열했던 경쟁의 순간을 뒤로하고 함께 손을 맞잡고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분열과 갈등의 정치도 바꾸겠다. 보수와 진보의 갈등은 끝나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나서서 직접 대화하겠다. 야당은 국정운영의 동반자다. 대화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만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분 한분도 저의 국민이고,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다"면서 "저는 감히 약속드린다. 2017년 5월10일, 이날은 진정한 국민통합이 시작되는 예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늘부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겠다. 대통령부터 새로워지겠다"면서 Δ'광화문 대통령 시대' 등 권위적 대통령 문화 청산 Δ대통령의 제왕적 권한 분산 Δ낮은 자세, 국민과 눈높이 맞추는 대통령 등을 약속했다.

그는 '광화문 대통령 시대' 공약과 관련, "준비를 마치는 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 참모들과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겠다.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다. 퇴근길에는 시장에 들러 마주치는 시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겠다. 때로는 광화문광장에서 대토론회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 등 안보위기와 관련, "서둘러 해결하겠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겠다"며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다.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미동맹은 더욱 강화하겠다. 한편으로 사드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다"면서 "북핵 문제를 해결할 토대도 마련하겠다. 동북아 평화구조를 정착시켜 한반도 긴장완화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원칙과 관련, Δ전국적 고른 인사 등용 Δ능력·적재적소 인사 대원칙 Δ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유능한 인재 삼고초려 등을 제시했다.

그는 아울러 "무엇보다 먼저 일자리를 챙기겠다. 동시에 재벌개혁에도 앞장서겠다"면서 "문재인정부하에서는 정경유착이란 낱말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과 계층, 세대간 갈등 해소 및 비정규직 문제 해결 모색도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번 대선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졌다는 점을 상기시킨 뒤 "이번 선거를 계기로 이 불행한 (대통령의) 역사는 종식돼야 한다.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새로운 모범이 되겠다"며 "국민과 역사가 평가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다. 빈손으로 취임하고 빈손으로 퇴임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훗날 고향으로 돌아가 평범한 시민이 돼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 여러분의 자랑으로 남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약속을 지키는 솔직한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불가능한 일을 하겠다고 큰소리치지 않겠다.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말씀드리겠다. 거짓으로 불리한 여론을 덮지 않겠다. 공정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5월10일 오늘 대한민국이 다시 시작한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역사가 시작된다"면서 "이 길에 함께해 주십시오. 저의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 출처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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